리얼리스트의 자격

세상을 살다보면 꼭 만나게 되는 두 갈래의 길이 있다.
다름아닌 현실과 이상이라는 이름의 길들.
이 선택의 갈림길에서 선택의 기준이 되는 것은 바로 상황이다.

세상을 살면서 맞닥드려야 하는 상황의 대부분은 현실주의자의 길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중요한 것은 현실주의자가 되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명확하게 사실에 기반을 두어서 판단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ps) Seamos realistas, realisemos lo imposible!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che guevara의 말씀 되시겠다.

by 개매 | 2009/05/22 02:20 | 일상상념 | 트랙백 | 덧글(1)

아직도 어리다

다 내 맘 같지만은 않은 것이 세상일.
일상의 좌절 앞에 섰을 때 그것을 쿨하게 온전히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기어이 마음에서 밀어내느냐 하는 문제는 여전히 어렵기만 하다.

결국 답은 하나인 것을.
어차피 내 의지가 아닌 바에야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긍정적 수용이 아니겠는가.
즐겁게 좌절을 받아들일 수가 있는 것이 또한 어른을 걷는 삶의 과정이 아닐까.

요즘 조금씩 깎여간다.
맨들맨들한 쇠구슬을 만드는 것 마냥 아주 조금씩.
그러나 부담스럽지는 않게.
여린 나에게는 조금은 벅차게.

이렇게 조금씩만 깎여보자.
반짝거리는 윤이 날 때까지.
깎여도 좋다.
나를 깎는 못질이 충만의 다른 이름이라면.

by 개매 | 2009/05/06 22:31 | 일상상념 | 트랙백 | 덧글(0)

타자의 마음

타자는 사실 투수가 누군지만 알아도,
어떤 식으로 볼이 들어오는지만 알아도
충분히 안심하고 칠 수 있다.

by 개매 | 2009/04/17 00:26 | 일상상념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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